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루카 11,27) #dailyreading
지금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으면서도 다른 이의 행복을 얘기한다. 예수님은 지금 눈 앞의 사람들이 행복해지도록 말씀하시는데…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루카 11,27) #dailyreading
지금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으면서도 다른 이의 행복을 얘기한다. 예수님은 지금 눈 앞의 사람들이 행복해지도록 말씀하시는데…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저자는 마귀 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루카 11,15) #dailyreading
이 말의 무게를 알지 못하고 쉽게 남의 험담을 하는 것. 자기 논리의 얄팍함을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의기양양. 오늘은 이 첫줄에서 묵상이 넘어가질 않았다.
Reading for Thursday 10/8
Aquar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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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for Wednesday 10/7
Six of Penta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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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에게 잘못한 모든 이를 저희도 용서하오니 저희의 죄를 용서하시고… (루카 11,4) #dailyreading
우리는 사람을 용서할 뿐 하느님은 죄를 용서하신다.
(나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할 뿐, 남일엔 배놔라 감놔라 하지 않는다.) 괄호는 묵상이라기보다 평소 하고 싶은 말이라 ㅎㅎㅎ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루카 10,41-42) #dailyreading
어떤 날은 이 복음의 결론을 내렸다 싶다가도 또 어떤 날은 도통 모르겠다. 오늘은 모르겠다. 내가 알 수 있는 건 예수님은 하지 않은 마리아도, 너무 많이 한 마르타도 아신다는 것.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옳게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여라. 그러면 네가 살 것이다.” (루카 10,28) #dailyreading
신앙을 가졌다는 건, 교리를 많이 혹은 제대로 아는 것만도 아니고 믿음을 매순간 고백하는 것만도 아니고, '그렇게 사는' 것이다. 모르면 잘못 살 수 있지만 살면서 모르기는 어렵지.
Reading for Sunday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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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는 너희에게서 하느님의 나라를 빼앗아,
그 소출을 내는 민족에게 주실 것이다."(마태 21,43) #dailyreading
예수님은 그들 자체를 응징하지는 않으셨지만,
분명히 그들에게서 하늘 나라를 도로 가져오셨고
받고 누린 만큼 내어놓을 줄 아는 이들에게 주셨다.
이제야 좀 알 것 같다, 애써 그늘에 꽃을 심지는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일흔두 제자가 기뻐하며 돌아와 말하였다. “주님, 주님의 이름 때문에 마귀들까지 저희에게 복종합니다.” (루카 10,17) #dailyreading
‘주님 이름’ 때문에 나에게 복종했음을 아는 것. 이솝우화로 읽으면 얼마나 어리석은 줄 알지만 정작 자신이 그렇게 사는 줄은 잘 모르는 게 인간이다. 세상만사가 내 덕이 아니라 누군가의 덕분인데도…
너희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 (마태 18,10) #dailyreading
업신여기지 않도록… 우린 너무도 쉽게 자신만의 잣대로 남을 업신여길 자격이 있는 듯 산다.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루카 10,5-6) #dailyreading
평화만 나에게 되돌아오는 것이 아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여우들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 (루카 9,57-58) #dailyreading
나도 이렇게 따라나섰고 예수님은 수시로 이렇게 대답하신다. 머리 기댈 곳은 장소만을 뜻하진 않는다.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저를 어떻게 아십니까?” 하고 물으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필립보가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 하고 대답하셨다. (요한 1,48) #dailyreading
마음을 알아준다는 것. 세상엔 타인의 마음을 속속들이 알아주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아무도 몰라준다 싶을 때, 그 마음을 알아주는 한 사람만 있어도.
“스승님, 어떤 사람이 스승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것을 저희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저희와 함께 스승님을 따르는 사람이 아니므로, 저희는 그가 그런 일을 못 하게 막아 보려고 하였습니다.” (루카 9,49) #dailyreading
스승님이 이룩하고 싶은 세상이 아니라, 자신들의 세상을 이루고 싶었던 제자들. 못 하게 막지 못했듯, 자신들만의 세상도 이루지 못했다. 예수님은 언제나 당신의 일을 하신다.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얘야, 너 오늘 포도밭에 가서 일하여라.”하고 일렀다. “그는 싫습니다.”하고 대답하였지만, 나중에 생각을 바꾸어 일하러 갔다. (마태 21,28-29) #dailyreading
뱉은 말을 주워 담을 수는 없지만, 행동으로 기워갚을 수는 있 다. 그러나 말은 잘 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결국 거짓말이 된다.
“너희는 이 말을 귀담아들어라.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 (루카 9,44) #dailyreading
내가 원하고 내게 좋고 평화로운 것만이 순리는 아니다. 나고 지는 일, 앓거나 낫는 일, 울고 웃는 일들 모두 순리일 수 있다. 순리를 순리로 받아들이는 법은 배우며 산다.
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는데, 소문에 들리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 (루카 9,9) #dailyreading
사람들은 요한이라고도 했지만, 엘리야나 예언자 중 하나라고도 했는데 헤로데는 요한이라는 말만 들렸다. 하고많은 것에서 내가 무엇을 듣는지, 무엇에 사로잡히는지는 결국 내 삶(과거)이 설명해준다.
길을 떠날 때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마라. 지팡이도 여행 보따리 도 빵도 돈도 여벌 옷도 지니지 마라.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곳을 떠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라. (루카 9,3-4) #dailyreading 소유하지 말아야 할 것. 고르지 말아야 할 것. 나의 가난 서원과 정주 서원을 돌아봐야 하는 날이구나.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지만, 군중 때문에 가까이 갈 수가 없었다. (루카 8,19) #dailyreading
정말 가까이 갈 수 없었을까. 우린 군중 때문에 들어갈 수 없어 지붕을 뚫고 병자를 내려보낸 사람들 이야기도, 물 위를 걸어서라도 예수님께 가려했던 베드로도 알고 있지. 내가 가까이 가야한다, 바짝. 내가 도저히 갈 수 없을 땐 오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