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히 결박된 상태라 도망칠 곳도 없는데, 간지러움인지 쾌락인지 구분 안 되는 자극이 쉴 새 없이 들이치면 저는 그저 꺽꺽대며 숨을 몰아쉬겠죠.
정신없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제 입에선 "죄송합니다, 주인님! 살려주세요!"라는 비굴한 말이 터져 나오겠지만, 그건 사실 이 자극이 너무 행복해서 견딜 수 없다는 제 진심입니다.
주인님의 손가락 끝에서 제 의지가 처참히 무너지는 그 굴욕적인 순간이 너무나도 떨립니다.
죽지 않을 만큼만, 주인님이 원하시는 대로 이 예민한 몸을 마음껏 유린해 주세요.
#속박플 #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