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국제영화제 수상작 ‘후광’, 택배기사 청년 일상 담은 스틸 공개 #후광 #노영완 #감독 #최강현 #이재용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 #전주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
topstarnews.net도쿄국제영화제 수상작 ‘후광’, 택배기사 청년 일상 담은 스틸 공개 #후광 #노영완 #감독 #최강현 #이재용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 #전주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 한국 첫 수상작, 11월 11일 국내 개봉. (사진=헬리콘스튜디오)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 부문 작품상을 받은 #영화 ‘후광’이 11월 1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메인 스틸 8종을 공개했다.
‘후광’은 스물일곱 살 택배기사 민준의 하루를 따라가며, 우리가 매일 마주치지만 쉽게 눈여겨보지 않았던 한 청년의 삶을 가까이서 바라보는 작품이다. 카메라는 도시 곳곳을 누비는 민준의 움직임과 거친 호흡을 집요하게 따라가며, 온몸으로 하루를 버텨내는 청년의 시간을 포착한다. 그의 일상 속 사소한 디테일을 통해 한국 사회와 동시대 청년이 마주한 현실을 비추며, 노영완 감독이 추구하는 리얼리즘의 결을 드러낸다.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 한국 첫 수상작, 11월 11일 국내 개봉. (사진=헬리콘스튜디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스틸에는 민준의 노동과 일상, 가족과의 관계, 점성학자와의 만남이 담겼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가 민준의 얼굴과 움직임에 집중했다면, 새 스틸은 그가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떤 상황과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지를 보여주며 세계를 확장한다.
민준 역을 맡은 신예 최강현은 택배 상자를 나르고 계단을 오르는 몸짓, 그 사이로 새어 나오는 가쁜 호흡까지 세밀하게 표현해 인물의 노동을 생생하게 전한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하루 속에서 미묘하게 달라지는 감정의 결을 잡아내며, 민준이라는 인물의 설득력을 키운다.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 한국 첫 수상작, 11월 11일 국내 개봉. (사진=헬리콘스튜디오)
민준의 가족으로는 김한, 문성환, 맹주원이 출연한다. 스틸 속 가족과 함께 있는 장면들은 노동 현장의 민준과는 또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청년이 가족의 일원으로서 짊어진 역할과 감정을 함께 비춘다.
베테랑 배우 이재용은 극 중 점성학자로 등장한다. 그는 티저 예고편에서 “끝을 봐야 새 길이 열려요. 나 믿고 후광을 한번 따라가 봐요”라는 대사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메인 스틸에서도 민준에게 ‘후광’을 따라가 보라고 권하는 인물로 자리하며, 앞으로 그의 삶에 어떤 변곡점을 만들지 궁금증을 더한다.
민준을 둘러싼 공간 역시 눈에 띈다. 나무가 얽힌 길을 지나는 장면과 상자가 가득 쌓인 공간에서 새어 나오는 강렬한 빛 등은 익숙한 도시 풍경 속에 낯선 기운을 불어넣으며, 제목 ‘후광’과 연결되는 이미지적 장치를 만든다. 일상적인 풍경에 더해진 이러한 빛과 공간의 대비는 영화가 지향하는 현실과 암시적인 감각을 동시에 예고한다.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 한국 첫 수상작, 11월 11일 국내 개봉. (사진=헬리콘스튜디오)
‘후광’은 2025년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아시아의 미래’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 부문이 2013년 신설된 이후 한국 영화의 첫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후 제50회 홍콩국제영화제 ‘글로벌 비전’ 부문 초청을 비롯해 여러 나라 영화제에서 초청과 수상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을 수상했고, 민준 역을 맡은 최강현은 미국 시카고 아시안 팝업 시네마에서 브라이트 스타상을 받으며 새로운 얼굴로 눈도장을 찍었다.
노영완 감독의 장편 데뷔작 ‘후광’은 러닝타임 106분,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오는 11월 11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