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8년 전의 일이다.
오후부터 비가 쏟아져 내린다.
그 비는 저녁을 넘어 밤까지 이어진다.
와이프랑 비에 대해 얘기하다가 해선 ㅇㄱㆍㄴ되는 말을 해버린다.
"오늘 온천천 넘치겠는데. 구경갈까?
이런건 무조건 콜하는 와이프.
사직동에서 출발하여 교대역쪽에서 온천천을 따라 가는 도로에 들어선다.
오~ 조금만 더 오면 넘치겠는데~
둘다 넘치기를 바라는것 같다.
토곡방향으로 천천히 물을보면서 내려가는데
느낌이 쎄하다.
토곡한양아파트 근처에 다다르니 넘치기 일보직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