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pstarnews.net폴2: 데드포인트, 실제 절벽에 60m 나무 발판 세웠다 #폴2: #데드포인트 #Fall #2: #Deadpoint #콴산 #고공 #서바이벌 #마이클 #스피어리그 #피터 #스피어리그 #해리엇 #슬레이터 #바이포엠스튜디오매드맥스·샹치 미술진 참여, 태국 채석장에 가상 산 콴산 세트 구축.
#영화 ‘폴2: 데드포인트’가 2026년 11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가상의 산 ‘콴산’을 실제 공간처럼 구현한 프로덕션 디자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폴2: 데드포인트’는 수십 년간 출입이 금지된 가장 위험한 산 ‘콴’의 해발 3,300m 절벽을 배경으로, 한순간의 실수도 허락되지 않는 고공 서바이벌을 그린다. 3,300m 상공 절벽에서 사투를 벌이는 두 인물과 함께 또 하나의 주인공으로 설정된 것이 산 자체인 ‘콴산’이다.
매드맥스·샹치 미술진 참여, 태국 채석장에 가상 산 콴산 세트 구축.
프로듀서 제임스 해리스는 콴산에 불길한 분위기를 부여하는 것이 핵심 과제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감독 마이클 스피어리그는 땅을 뚫고 솟아난 괴물처럼 보이는 독특한 지형을 설계했고, 주인공이 고립되는 ‘악마의 팔꿈치’와 등반을 시작하는 플랫폼 등 구역별로 서로 다른 형상을 적용해 극한 생존 상황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러한 설계를 스크린 위에 구현한 주역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에이리언: 커버넌트’ 등 거친 환경과 독창적인 공간 디자인을 선보인 작품들에 참여했던 미술진이다. 미술감독 자신타 렁은 가상의 산을 현실에 세우기 위해 태국 랏차부리 그랜드캐니언 채석장에 여러 촬영 세트를 조성했다.
매드맥스·샹치 미술진 참여, 태국 채석장에 가상 산 콴산 세트 구축.
제작진은 높은 고도감과 탁 트인 지평선을 살려 실제 고산에 오른 듯한 시각적 효과를 노리는 한편, 암벽에 약 60m 길이의 삐걱거리는 나무 발판을 설치해 인물들이 지나가는 길 자체를 긴장 요소로 만들었다. 세트 곳곳에는 수백 년간 비바람을 견딘 듯한 질감과 디테일을 더해 산의 세월을 표현했다.
낡은 철제 기둥과 오래된 목재로 구조물을 구성했고, 인물들이 고립되는 지점인 ‘악마의 팔꿈치’는 스티로폼을 깎아 형태를 만든 뒤 콘크리트를 입혀 실제 암벽 같은 질감을 구현했다. 배우들의 역동적인 동선을 고려해 구조물 내부에는 철심을 넣어 안전성과 견고함을 확보했고, 주변 바위와 색을 맞춰 실제 지형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매드맥스·샹치 미술진 참여, 태국 채석장에 가상 산 콴산 세트 구축.
태국의 용에서 영감을 받은 산 정상의 장치 ‘데스 드래곤’ 역시 스티로폼과 콘크리트로 제작해 콴산만의 독특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인물들을 압박하고 위협하는 존재로 산을 기능하게 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부분이다.
위태로운 공간을 활용한 설계는 클라이맥스의 밧줄 다리 시퀀스에서도 이어진다. 제작진은 감독의 요청에 따라 다리를 일부러 흔들리도록 설계하고 바위에 완전히 고정하지 않는 구조를 적용해, 인물들이 다리를 건너는 순간에도 불안정함이 계속 느껴지도록 했다. 배우들의 격렬한 움직임과 다리가 끊어지는 장면까지 고려한 정교한 설계는 고소공포와 서스펜스를 극대화하는 장치로 활용된다.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되지 않는 초고도 생존 공포를 예고한 ‘폴2: 데드포인트’는 2026년 11월 극장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